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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이었나요"…한승연, 암사자 '사순이'의 죽음에 슬픔 전해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20년 동안 감금됐던 우리에서 탈출한 암사자 '사순이'가 사살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승연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선이었나요? 그래요? 20년을 가둬놓고"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전 7시20분경 경북소방본부는 '암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해 산으로 도주했다'는 경북 고령군 한 목장 관리인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 고령군 소속 엽사 등 160여명과 출동해 1시간10분 만인 오전 8시34분쯤 사순이를 사살했다.

사순이는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판테라 레오' 종이다. 새끼 때부터 사람 손에 길러져 온순했던 사순이는 우리에서 20∼30m 떨어진 수풀에 1시간가량 가만히 앉아 있다가 사살됐다.

구조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사살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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