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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8·15 기업인 사면 시의적절…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으로 보답”
14일, 정부 광복절 특별사면 입장 내놔
“기업인 복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경총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4일 정부가 단행한 ‘2023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위기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반겼다.

경총은 이날 낸 입장을 통해서 “글로벌경제 복합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 격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영계는 이같은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 복귀해 국민경제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사면 당사자와 경영계는 앞으로 경제 활력회복과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준법경영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으로 국익에 기여해 나가겠다”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2023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임직원 등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중 기업임직원은 총 19명으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제이에스티나 대표)가 포함됐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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