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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여행’ 이승기, 유튜버 도전 …“브이로그 촬영 쉽지 않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여행 유튜버에 도전한다.

이승기는 8일 유튜브 개인 채널에 '이승기 브이로그 EP.1 @방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아시아 투어를 위해 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이승기는 카메라를 켜고 "태국까지 40분 정도 남았다. 연예인들도 많이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에 도착한 이승기는 제작진들에게 "비행기에서 브이로그 1분 찍고 껐다. 브이로그 너무 어렵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찍는지 모르겠다. 나는 자꾸 눈치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비행기에서) 어르신들이 다가오셔서 인사를 했다. 도저히 카메라를 킬 수가 없었다. 스트레스가 너무 받았다"며 "나 처음에 방송할 때는 이런 게 없었다. 우리는 늘 숨기는 데에 익숙했다. 자기 PR이 안된다. 카메라에 눈을 잘 못 마주쳤다"고 말했다.

이후 태국 호텔에 도착해 식사를 한 이승기는 카메라를 의식하며 "내가 다른 사람 브이로그를 안 봐서 그런다. 이렇게 하는 거 맞아? 그냥 이렇게 카메라 두는 거야?"라고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월부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진행했다. 지난달 태국 방콕을 끝으로 8개국 9개 도시에서 펼친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마무리했다. 오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30일 애틀랜타, 9월 2일 뉴욕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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