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수홍 막냇동생, '친형 횡령혐의' 증인으로 재판장 나온다
박수홍.[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박수홍의 친형 횡령 혐의 재판에서 친동생 부부가 증인으로 재판장에 선다.박수홍의 친형이 구속되는 등 치열한 형제간 소송에서 막냇동생인 그가 어떤 증언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7차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재판에는 박수홍의 막냇동생과, 그의 아내가 증인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박씨 부부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 이후 검찰은 박씨가 박수홍의 계좌에서 29억 원을 무단 인출하고 회사 자금 11억 7000만 원을 사용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총 61억여 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박 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런 가운데 박씨 부부가 박수홍의 출연료 통장에서 돈을 인출,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박 씨의 아내도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husn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