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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강화”
보고서 전문 공개…중장기 3대 추진방향 담아
평가지표 348개로 확대, 글로벌 지표도 포함
CJ대한통운이 내놓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7번째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배송한다(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는 슬로건 아래 CJ대한통운의 지난해 물류활동을 총망라하면서, 앞으로의 ESG경영 청사진을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친환경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를 ESG경영전략의 3대 추진방향으로 선정했다.

친환경 물류 분야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자원순환 협력, 액화수소 탱크로리 운송사업,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물류센터 폐기물 선순환 추진 등 국내 1위의 물류 역량을 활용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추진 내용을 다뤘다.

올해는 글로벌 ESG 흐름에 발맞춰 내용을 고도화하는 데 힘썼다. ‘글로벌 표준 지속가능 경영 정보 공시지표(GRI)’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지표(TCF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지표(SASB)’,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UN SDGs)’를 보고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ESG 평가 지표를 지난해 279개에서 올해 348개로 대폭 늘렸다.

지난 2021년 자료에서 처음 포함된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스코프3)’도 이번 자료에 포함된다. 스코프3란 협력업체 공정, 제품의 운송·사용·폐기 등 기업활동에 의해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

CJ대한통운은 스코프3의 관리를 친환경기업 전환의 필수요소로 인지하고, 향후 데이터의 정교함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친환경 운송수단 전환, 차량 및 건물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37% 감축하고, 오는 2050년에는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물류사업 10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혁신 물류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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