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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나섰다” 대우건설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대비 ‘3335 캠페인’ 전개
백정완 사장, 현장찾아 시설점검
7월 경기 광명시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을 방문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 두 번째)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백정완 사장을 필두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3335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여부와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행 중인 3335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은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물, 그늘, 휴식 3가지를, 35도를 넘으면 3가지에 근무시간, 건강상태 확인 등 5가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달 19일 경기 광명시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에서 “근로자에게 물, 그늘, 휴식 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고위험 작업에 고령 근로자 투입을 제한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험한 상황이 포착됐을 경우 잠시 작업을 멈추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했다. 백 사장은 이달에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상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백 사장 뿐 아니라 민준기 CSO(최고안전책임자)와 안전보건 임원 및 팀장의 현장 특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자체적으로 선별한 고위험작업 진행현장 70여 곳을 순회하며 온열질환 예방 관리 및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CEO, CSO등 회사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과 의지로 안전문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무더위에서도 고군분투하는 현장 근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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