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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6개 공공기관, 이산화탄소 13만kg 감축
[경기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전력수요가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무더위 속에서 경기도 인재개발원 신관에 입주하고 있는 6개 공공기관이 지난 100일간의 ‘탄소 중립 활동 실천’을 통해 약 13만 4천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6개 기관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경기연구원(원장 주형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양호),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 김혜순), 경기복지재단(대표 원미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승훈)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 4월 19일 직원들과 함께 미래세대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4대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다짐했었다.

6개 기관은 지난 100일 동안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 소등 등을 통해 전년 대비 약 25,140kWh를 절감하여 이산화탄소 약 13만3583㎏을 감축하였고, 총 ,069그루의 어린 중부지방 소나무(산림청 기준)를 심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환경부에 따르면, 플라스틱 컵 한 개를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23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를 수치화하면 개인 텀블러·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약 1278㎏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외에도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의 친환경 제품 구매, 경기도 해안 및 둘레길 공동 플로깅 활동 등 4가지 실천 미션을 수행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요즘 같은 무더위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직원들과 다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실천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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