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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1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9월 18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 또는 30% 할인
롯데마트 직원들이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마트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40일간 롯데마트 전점과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약판매에는 총 700여 품목을 준비했다. 지난 3년간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가성비, 프리미엄, 이색, 친환경 등 각각의 상품 특색이 잘 나타나는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최근 유통가에서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명절 선물세트의 사전예약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액 비중은 2021년 설날 처음으로 50%를 넘었고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날에는 55% 수준까지 올랐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두드러지는 소비 양극화 현상을 반영해 가성비와 프리미엄 상품의 구색과 물량을 확대했다.

우선 지난해 추석에 비해 5만원 미만의 과일 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의 품목을 약 10% 늘리고, 물량도 20% 확대했다. 실용적인 상품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샤인머스캣과 다른 과일이 함께 들어있는 혼합 선물세트의 품목을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2배가량 늘렸다. 전문점의 맛과 비법을 그대로 담은 간편식 ‘프리미엄 RMR(레스토랑간편식)’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고객들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고, 고향 방문은 선물로 대신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해 프리미엄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만을 엄선한 최상급(9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를 비롯, 품목 구성을 고급화한 1+등급 한우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고급 등심 부위인 알등심과 새우살로 구성한 ‘한우 홈파티팩 선물세트(1+등급)’ 등이 있다.

선물용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업체 고든앤맥페일에서 만든 독립병입 위스키 9개 품목을 선보인다. 최고가 상품으로는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고든앤맥페일 코로네이션 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700㎖)’이 있다.

자연을 이롭게 하는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우선 한우 냉장선물세트를 PET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가방에 담아 제공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이언트 전복세트’와 오일 3종을 종이 패키지로 담은 롯데마트 단독 상품 ‘씨제이 세이브 어스 초이스(Save Earth Choice)’도 있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같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에서는 상품권 대신 할인 쿠폰을 제공해 선물세트 구매 즉시 최대 1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특색 있는 품목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의 다양한 혜택이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세트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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