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헤럴드경제=이준태 기자]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 내에서 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계약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9일까지 방문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 뒤 견본주택을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입장은 예약자 외 동반 1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회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했다.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 이에 따라 계약금 10%를 완납할 경우 전매가 가능하다.

앞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평균 27.75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청약 당시 올해 강원도에 공급된 신규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지난 1순위 청약 당시 해당 지역에서만 1만2527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기타지역에서도 710명이 신청하며 지역민과 외지인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 계약도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게 건설사측의 설명이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강원 춘천시 삼천동 2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총 874가구로 지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입주는 오는 2026년 8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