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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경탁 경남은행장, “직원 횡령 사죄…고객·은행 피해 최소화할 것”
3일 경남 창원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예경탁(왼쪽에서 여섯 번째) 경남은행장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BNK경남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최근 적발된 562억원 규모의 직원 횡령에 따른 고객과 은행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예 은행장은 경남 창원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경남은행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고객과 지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객의 피해를 조금도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횡령 자금을 최대한 회수해 은행 피해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객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은행은 우선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분석팀을 신설해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준법감시 전문인력을 보강해 상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내부고발 포상금 제도 등 인적 감시기능을 보안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실시도 검토하는 등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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