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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배우자 인사청탁 의혹 사실무근" 반박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배우자의 인사청탁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30일 한 방송사는 이동관 후보자의 부인에게 2010년 무렵 이력서와 2000만원이 든 쇼핑백이 차례로 건네졌다는 '인사청탁'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날 배포한 '후보자 입장' 자료에 따르면 "13년 전의 일로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나, 후보자는 해당 이력서를 배우자로부터 전달받거나 이력서를 받았다는 것을 전해 들은 바 없다"며 "필요한 경우 법적 대응 등 가용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또 "후보자는 단 한 번도 인사청탁 차원의 금품 수수나 편의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번 건 역시 현금을 기념품으로 위장해 담아온 것을 확인한 즉시 돌려주고 민정수석실을 통해 이 사실을 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청탁을 했다는 인물이 후보자를 직접 만났다는 주장은 일방적인 것으로, 후보자는 해당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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