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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교체 수요 증가”…에어버스, 상반기 민항기 316대 인도
상반기 순주문량 1044대
에어버스 깃발. [에어버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에어버스는 올해 상반기 민항기 316대를 인도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에어버스는 상반기 사업 전반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파리 에어쇼에서 성사된 800여 대의 주문이 보여주듯, 항공기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어버스 민항기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민항기 총주문량은 1080대로, 취소를 제외한 순 주문량은 1044대를 기록했다. 민항기 주문 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 7967대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131대의 순 주문을 기록했다. 에어버스 D&S(디펜스&스페이스)의 수주금액은 60억 유로(약 8조5000억원)로, 최근 캐나다가 주문한 신형 A330 다목적 공중급유기 4대와 항공기 개조 5대가 포함됐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77억 유로를 기록했다.

에어버스는 A220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월 14대 생산을 목표로 생산량을 꾸준히 확대 중이다. A320 패밀리 프로그램은 2026년까지 월 75대 생산이 목표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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