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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기선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해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
정부, 제2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
최대 100억원 투입, 농축산물 할인 확대
‘원스톱 수출 119’ 활동, UAE 투자 기업지원 강화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하반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과 현장애로 해소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 “우리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생산이 분기 기준으로 2022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하며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 관리방, 수출 현장 애로 해소 실적 및 향후계획, 한-UAE 투자협력 진행경과 및 향후계획, 하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이어 “호우피해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은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하고,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하여 8월중 피해보상을 신속 지원하는 한편, 농축산물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시설채소의 공급 확대, 8월까지 닭고기 할당관세 물량 3만t 도입, 농축산물 할인에 최대 100억원 투입, 농산물 수급관리가이드인 정비 등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원스톱 수출119’ 등을 통해 수출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접수·처리하고, 한-UAE간 투자협력이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투자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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