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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안의 PC’ 갤탭S9...발열도 잡았다
발열방지 ‘탭 울트라’ 최고 240만원
내달3일까지 사전 판매...11일 출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탭 S9 울트라’와 ‘S펜’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공개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전작 대비 고사양의 디스플레이와 발열 방지 시스템, 방수·방진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8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되며 국내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 탭 S9 울트라’(36.99㎝·14.6인치) ▷‘갤럭시 탭 S9+’(31.5㎝·12.4인치) ▷‘갤럭시 탭 S9’(27.81㎝·11인치) 등 세 모델로 구성됐다. 전 모델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159만8300~240만6800원, ‘갤럭시 탭 S9+’는 124만8500~163만 7900원, ‘갤럭시 탭 S9’은 99만8800~138만8200원이다.

먼저 모든 모델에 다이나믹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2X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전작에는 최고급 모델인 ‘탭 울트라’에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적용된 바 있다.

주변 조도에 따라 픽셀 단위로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갤럭시 탭 최초로 발열을 잡는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와 탭 전면과 후면으로 열을 분산하는 양방향 열 전달구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장시간 게임이나 영상을 시청해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한 것 역시 이번 시리즈가 처음이다. 아울러 16대10의 화면 비율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 구현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 모델에 돌비 아트모스(Dolby Atmos)의 몰입형 음향 기술을 적용했고, 전작 대비 20% 더 커진 쿼드 AKG 스피커를 탑재해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 수리비 즉시할인 등을 받을 수 있는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6개월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 256GB 모델을 구매하면 저장 용량을 512GB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업 스토리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T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액세서리 3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갤럭시 탭 S9 시리즈 데이터를 최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5G 스페셜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1만9800원의 5G 패드(태블릿) 전용 요금제인 ‘5G 데이터투게더’ 요금제 1회선을 기본 제공한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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