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삼성전자 갤럭시의 신제품 ‘갤럭시 Z 플립5·폴드5’를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하는 쇼케이스 ‘Z-CON’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CJ온스타일이 삼성전자 갤럭시의 신제품 ‘갤럭시Z 플립5·폴드5’를 전 세계 동시판매 개시 시간인 8월 1일 자정에 맞춰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갤럭시Z 플립5·폴드5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하는 쇼케이스 ‘Z-CON’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 판매 방송과 쇼케이스형 공연을 동시에 진행하는 곳은 유통업계에서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라며 “지난해 8월 ‘갤럭시Z 시리즈4’, 올해 2월 ‘갤럭시 S23’ 론칭 행사에 이은 3회 연속 단독 쇼케이스”라고 말했다.

올해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라이브쇼 탭에서 1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확장된 Z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확장(EXPANSION)’을 주제로 ▷강의 ▷뮤지컬 ▷숏폼(댄스) ▷셀링 등이 결합된 쇼케이스다. 방송은 원테이크로 진행된다. 구독자 217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하는 개그맨 김민수 씨를 필두로 뮤지컬 배우 신윤정 씨, 숏폼 크리에이터 불레따리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시리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상품 콘셉트에 최적화된 콘텐츠”라며 “이색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점에 대해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쇼케이스와 연계해 8월 7일까지 일주일 간 갤럭시Z 플립5를 비롯해 ‘갤럭시탭 S9’,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 등 삼성전자 인기 상품을 CJ온스타일 전 채널에서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동시간 TV라이브에서도 갤럭시Z 플립5를 판매하는 원플랫폼 판매를 진행한다. 새벽 시간에 방송을 시청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같은 날 오전 11시 추가 판매 방송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단순 판매만이 아니라, 고객의 큰 관심이 몰리는 갤럭시Z 시리즈 출시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고객에게 즐겁고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는 기존 스마트폰의 틀과 한계에서 벗어나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이 19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