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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 사업가치 반영…목표가 90만원으로 2배 상향[투자360]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4위에 등극한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가 최고 90만원으로 올랐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약 2배 상향 조정했다.

기존 목표주가 50만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에 주당 리튬가치 10만원을 산정해 산출했으나, 이번에는 PBR을 1배로 할증하고 주당 리튬가치에 20만원을 부여했다.

최 연구원은 “PBR은 철강과 리튬을 제외한 자회사들의 장기 성장에 따른 재평가를, 주당 리튬 가치는 늘어난 생산능력과 높아진 예상 이익률 및 앞당겨진 완공 시기를 반영했다”면서 “향후 5년간 펼쳐질 압축 성장과 2차전지 업체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과도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외에 대부분 증권사들도 포스코홀딩스의 2차전지 관련 사업 가치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BNK투자증권(45만원→85만원), 하나증권(52만원→74만원), 키움증권(63만원→73만원), 삼성증권(47만원→80만원), 현대차증권(47만원→74만5천원), NH투자증권(48만원→75만원), 유진투자증권(50만원→74만원) 등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과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 사업 가치 상향과 상장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를 올린다고 밝혔다. 다만 주가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 섞인 의견도 상존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2주 만에 주가가 60% 넘게 급등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아진 점을 고려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보다 한 단계 낮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제시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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