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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빗물받이 지키기 캠페인 추진
강남구 빗물받이에 설치된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 표어.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는 총 4만587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는 15명의 빗물받이 전담반을 구성해 3인 1조로 침수취약지역 5개소의 빗물받이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강남역, 선릉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빗물받이 담배꽁초 투기가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대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빗물받이 인식을 바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빗물 범람과 해양 오염을 예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빗물받이 경계석 300곳에 담배꽁초 투척 금지 표어를 제작해 붙인다. 멀리서 빗물받이를 향해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 문구가 눈에 잘 띄는 경계석에 작업한다.

표어 내용은 ▷나도 네가 노담이었으면 좋겠어 ▷내가 버린 담배꽁초 우리 동네 도로침수 ▷내가 버린 담배꽁초 홍수 되어 돌아온다 등 3가지이며 오는 8월 10일까지 부착 완료할 계획이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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