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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 백두산에 오른 이유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가 우리 땅 백두산에 올랐다. 방기영 중국 북경 법인장 등 중국 실무진들로 구성된 답사단을 이끌었다.

본격적인 대륙행 패키지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사흘간 백두산에 머무르면서, 고객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백두산’ 여행상품을 점검한 것이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가 직접 실무진과 답사단을 꾸려 중국 리오프닝 후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백두산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송대표는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서는 여행의 양적 회복과 질적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직접 여행 상품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하나팩 2.0’을 적용해 호텔, 일정, 현지 식사 등 전면적인 여행상품의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리오프닝 공채 신입사원 연수에 참여해 새내기와 호흡하며 열정을 공유하고, 어린이 교통질서 준수를 위한 재미있는 문구로 캠페인을 하는 등 재치 넘치던 송대표의 모습이 백두산에선 꼼꼼한 여행객 동선과 안전 체크 등 밀도 있는 현장 경영으로 나타난 것이다.

송대표 일행은 북파코스를 따라 백두산 천지까지 트레킹하는 일정으로 장백폭포, 온천지대, 소천지, 녹연담 등 대표 자연 관광지는 물론 현지 식사와 호텔 숙박까지 고객들이 여행하는 일정 그대로를 체험했다.

재치와 아이디어가 넘치면서도 치밀하고 당찬 여성CEO라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는 송미선 대표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달라진 ‘하나팩 2.0’을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중국 상품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방 법인장은 “‘하나팩 2.0’ 중국 상품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고, 나아가 개선 아이디어와 불편사항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대륙행 패키지 ▷북파와 서파 코스로 천지를 2회 방문할 수 있는 ‘백두산’ 상품 ▷하나투어 고객 전용 푸드트럭에서 양꼬치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장가계’ 상품 ▷사진&영상 촬영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자연 경관의 수려함을 담는 ‘구채구’ 상품 등도 이같은 리허설 형 현장 체크의 결과물들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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