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민, 부산대 이어 고려대 상대 소송도 접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시간 같이 공부/일 해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 [조민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이어 고려대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 관련 소송도 접었다.

이에 따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와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의 효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법적 다툼이 마무리됐다.

24일 고려대와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조씨 변호인은 이날 서울북부지법에 고려대 입학취소 처분 무효확인 소송 취하서를 냈다.

조씨는 지난해 1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유죄를 확정받은 뒤 부산대와 고려대가 자신의 입학을 취소하자 이에 불복해 두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시간 같이 공부/일 해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 [조민 유튜브 캡처]

고려대 상대 소송은 내달 10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첫 변론기일이 잡혀 있었다.

조씨는 지난 7일 SNS에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려대와 부산대 상대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사흘 뒤인 지난 10일 부산고법에 항소취하서를 냈다.

한편 조씨는 지난 5월 13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음원 발매 등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유튜브 방송에서 슈퍼챗으로 불과 2시간 만에 970만원을 쓸어담았다. 슈퍼챗은 실시간 유튜브 방송에서 시청자인 구독자가 방송자에게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것이다. 조 씨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23일 기준 25만6000명이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