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4호기와 임직원들. [에어로케이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은 국제선 운항을 위한 4호기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4호기는 기존 항공기와 동일하게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이다.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도입을 통해 국제선 취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일 첫 국제선으로 오사카에 취항해 청주~오사카 정기 노선을 주 13회 운항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국제선 취항지로 도쿄를 선정해 다음달 3일부터 청주~도쿄(나리타) 정기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연말까지 최대 2대의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오사카, 도쿄에 이어 타이베이 취항을 준비 중에 있다”며 “장기적으로 일본 삿포로·오키나와·나고야, 몽골 울란바토르, 마카오까지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