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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활동 정국 “BTS, 다시 모일 땐 시너지 엄청날 것”
2년만에 英 BBC 라디오 출연
“2025년 완전체로 컴백 예상”

“방탄소년단, 완전체로 다시 모일 땐 더 대단하고 시너지가 남다를 거예요.”

솔로가수로 첫 발을 디디며 활동을 시작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이 2025년으로 예상되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을 그리며 이렇게 말했다.

정국은 20일(현지시간) 진행된 영국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 “솔로 활동을 통해 멤버 각자가 개성과 색깔을 살리며 계속 성장 중”이라며 “하루 빨리 보고 싶다”고 했다.

정국은 지난 2021년 방탄소년단으로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한 이후 약 2년 만에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 솔로 가수로 ‘라이브 라운지’에 선 건 처음이다.

정국은 ‘글로벌 팝스타’라는 소개로 등장, “(다시 출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최근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과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렛 데어 비 러브’(Let There Be Love)를 불렀다.

그는 진행자와의 인터뷰에서는 솔로곡 ‘세븐’에 대해 “좋은 음악으로 팬분들을 만나기만을 기다렸는데 마침내 이렇게 왔다”라고 감격스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에서의 추억을 묻는 질문에 “방탄소년단 웸블리 콘서트가 마지막이었다. 그때의 기억도 좋지만 지금이 새로운 ‘최고의 순간’”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호응을 얻었다.

최근 공개된 정국의 ‘세븐’은 솔로 가수로서 최고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9일 자)에선 일간 스트리밍 수 1184만여 회로 6일 연속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고, 공개 6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정국은 이 곡으로 역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스포티파이 역사상 K-팝 가수 ‘최초’로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 1위로 데뷔하기도 했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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