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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브리지멤버스,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대표팀 단복 제작
대한민국 여자 월드컵 대표선수단이 캠브리지멤버스가 선보인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오롱FnC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캠브리지멤버스(이하 캠브리지)’가 대한민국 여자월드컵 국가대표팀 단복을 제작했다.

코오롱FnC는 캠브리지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단복을 제작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캠브리지는 대표팀의 품격과 기품 있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네이비 컬러의 수트로 단복의 전체적인 모습을 디자인했다.

재킷은 싱글 브레스트(재킷 상의의 앞여밈이 단추 하나로 된 것)로 구성했으며, 오른쪽 앞판에 KFA KOREA(대한축구협회) 심볼을 배치했다.

라펠(재킷의 깃)에 플라워홀(재킷의 아래 깃의 장식구멍)을 레드 컬러로 소매 끝단의 버튼홀을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대표팀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 바탕에 네이비, 블루, 화이트를 줄무늬로 디자인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축구공을 상징하는 심볼을 스카프 끝단에 포인트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안에 함께 입는 셔츠는 연한 하늘색의 세로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대표팀의 모습을 표현했다.

캠브리지만의 MTM(made-to-measure) 기술을 십분 활용한 것 또한 이번 단복의 특징이다. 40여 년간 쌓아온 맞춤 수트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용 맞춤 수트 패턴을 개발, 선수 개개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단복을 제작했다는 것이 캠브리지의 설명이다. 소재도 약간의 신축성을 보여주는 스트레치 기능성과 높은 내구성을 함께 보여주는 원단을 사용해 착용했을 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안감에는 KFA KOREA의 심볼을 무늬로 직조한 자카드 원단을 사용했다.

이상우 캠브리지 브랜드 매니저는 “캠브리지는 도쿄올림픽 선수단복, 축구 남자 대표팀 단복 등을 제작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축구 여자 대표팀의 단복까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대표 선수단의 품격 있는 모습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컬러 선정부터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준비했다”고 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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