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산업은행은 18일 대만 및 아시아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달러(USD) 표시 포모사 공모채권 3억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포모사채권은 대만에서 발행·상장하는 대만달러화(TWD) 이외 외화표시 채권을 의미한다. 해당 채권은 산업은행이 2018년 6월 이후 5년 만에 발행한 포모사 공모채권으로, 5년 만기 변동금리채로 발행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틈새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포모사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를 적기에 파악하여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자금을 확보했다”며 “포모사채권 발행을 통해 투자자 저변 확대 및 대만 달러시장 조달창구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