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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터카 싸고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롯데렌탈이 알려주는 A to Z
“주유액 다 안 채우면 추가금·과금 낼수도”
보험·자차·환불·사고접수가능 여부 따져야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롯데렌탈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이 17일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단기렌터카 이용 팁을 소개했다.

국내에는 대형 업체부터 지역별 중소업체들까지 약 1000여 개의 렌터카 회사가 있다. 저렴한 이용 비용도 중요하지만 즐겁게 떠난 휴가지에서 뜻하지 않은 불편이 없도록 예약이나 차량 인도 및 반납 등 이용 과정이 편하고 자동차종합보험, 환불 규정 등이 잘 마련된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게 좋다.

또 업체마다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나 편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렌터카 이용을 더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은 각 렌터카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비교하는 것이 좋다.

즐거운 여행지에서 안전한 렌터카 이용을 위해 대여 시 직원과 차량 외부에 스크래치나 사고 흔적이 없는지 살펴보고, 와이퍼와 비상등, 블랙박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자. 평소 타지 않던 차량을 대여했다면, 대여 차량의 유종과 주유 방법 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아무리 조심해도 사고는 뜻하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 렌터카 업체의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사고 시 사람이 다쳤는지 확인해 인명피해접수(119)를 우선 하고, 인명 피해가 없다면 사고 신고(112)를 하면 된다. 그리고 렌터카 업체에 사고 접수를 한다.

렌터카 이용 시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여 시간 종료 전 사전 연장 처리를 해야 한다. 사전 동의나 계약 연장 없이 임의로 연장 사용하면 사고 발생 시 보상이나 보험 면책 등을 받지 못한다. 연장된 시간만큼의 대여료는 추가 결제를 하게 되는데, 롯데렌터카에서는 계약한 대여 시간보다 차량을 일찍 반납한 경우에 발생 차액을 돌려준다.

마지막으로 렌터카를 반납할 때 차량 대여 시 제공된 주유량 보다 적게 반납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초과 주유 시에는 초과한 양에 대해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대여 시와 반납 시 주유 게이지를 반드시 체크하자. 마지막으로, 반납 전 차량 내 남겨둔 물품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자,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1335건 중 30%가 여름 휴가철인 7~9월에 접수됐으며,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535건(40.1%)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 관련’ 피해가 591건(44.3%), 사고 처리 비용 등 ‘사고 관련’ 피해 471건(35.3%), 대여 차량의 하자 또는 관리 미흡 등 ‘차량 문제’ 102건(7.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구범석 롯데렌탈 오토렌탈단기부문 상무는 “렌터카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라며 “롯데렌터카는 국내외 다양한 차종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맞춤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여름 렌터카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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