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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서울시교육청, 강북미래교육지구 협약
지역자원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 지원
혁신교육지구, 미래교육지구로 개편
서울 강북구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북미래교육지구’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시교육청과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날 구청 대강당에서 협약식을 갖고 강북미래교육지구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약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강북구 내 학교 교장 및 마을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구와 시교육청은 미래교육 특화사업 개발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한다. 또 어린이‧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에 상호 협력하고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2015년부터 운영했던 ‘혁신교육지구’를 ‘미래교육지구’로 개편하고 지역자원연계 교육과정, 지역자원연계 방과후 활동 지원, 강북구 특화사업 확대, 행정지원체계 구축 4개 분야에서 17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교텃밭 가꾸기,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스마트팜 인공지능 키트를 활용한 생태교육, 강북환경이야기, 로봇코딩‧자율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혁신교육 8년의 성과가 있었기에 오늘 강북미래교육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강북구 미래인 아이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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