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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홍 아내 “김용호야, 난 죽음까지 생각…니 인생도 걸어라” 분노 폭발
[김다예 SNS]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김용호를 저격했다.

김다예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유튜버 김용호, 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은 혐의로 경찰 조사’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김다예는 “피고인 김용호야. 왜 우리한테는 연락 한번 안 하고 협박도 안 하고 돈 요구도 안 하고 냅다 허위사실 25개 만들어서 갈겼냐?”며 “혹시 다른 쪽에서 머니머니 받고 거짓선동 부탁받은 건 아니겠지”라고 물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호 씨가 지난달 2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이어 김다예는 “약점 잡아내서 폭로 안해주는 대신 돈 뜯어내는 방법, 돈 받아서 무고한 피해자 거짓으로 죽이는 방법 등을 네가 먹고 사는 방법이라고 요약하면 되는거냐. 우린 2번인거냐”라고 무고한 피해자가 된 점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작성한 댓글 맞습니다. 용호야. 내가 네 거짓선동에 억울해서 죽음까지 생각했었다. 남의 인생 작정하고 망치려고 했으면 네 인생도 걸어야지 않겠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호는 같은 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용호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어주는 대가로 금전적인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용호의 허위 폭로 피해자인 김다예와 박수홍 부부는 그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돼 현재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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