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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공공주택사업’...대우건설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우건설은 지난 7일 개최된 ‘에코델타시티 11BL(조감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결과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BL에 있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3개동 1370가구로, 전체 도급액은 364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에코델타시티 11BL 수주를 위해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세 개의 녹지축이 도시와 자연을 잇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28m의 시원한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감과 공공성이 극대화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베이 맞통풍 세대를 최대화시켜 주거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변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 도입,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호건설도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2621억원으로 오는 2024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24블록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청년·신혼부부 등을 비롯한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영상·이준태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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