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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인력공단, 올해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 개최
산업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8개소 신규 선정
디지털․저탄소 전환, 첨단기술 특화 훈련 제공 및 시설 장비 공유·개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세부 유형으로는 ▷K-디지털플랫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가 있다. 이번에는 K-디지털플랫폼 4개소, 산업전환 2개소, 첨단산업 2개소 등 총 8개 기관이 신규 선정됐다.

각 기관은 산업현장 및 지역민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ESG 가치 기반의 대표적인 신산업 훈련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K-디지털플랫폼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중소기업 재직자와 구직자 등 지역 내 다양한 수요자에게 디지털 융합훈련 및 시설 장비 공유·개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미래차 등 저탄소 전환에 따라 체계적인 기업 진단, 실습 중심의 직무전환 훈련을 실시하고 심리상담 등 사후관리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는 반도체 및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첨단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직무훈련을 제공한다.

공단은 현재까지 K-디지털플랫폼 35개소, 산업전환 20개소, 첨단산업 4개소 등 총 59개소의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했다. 2026년까지 100여 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이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 신산업 및 신기술 도입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디지털과 저탄소에서 시작되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하이테크형 훈련모델의 확산을 통해 산업현장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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