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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트 아메리칸 후예의 리조트 모히건, 대규모 국내 채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수만년 사람이 살며 찬란한 문명을 일구던 곳을 ‘신대륙 발견’이라고 떠들던 유럽의 역사왜곡이 외면받으면서 아시아에서 건너간 퍼스트아메리칸(유럽은 ‘인디언’이라 폄훼)의 역사유산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퍼스트아메리칸 후예들이 한국에 착공해 준공을 코앞에 둔 모히건 리조트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주지하다시피, 퍼스트아메리칸은 육지였던 베링해 쿠릴열도를 거쳐 이동한 동북아시아인들이 많고, 일부 민족의 고어는 한국어와 비슷한 면도 발견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퍼스트아메리칸 후예 모히건 인스파이어가 여러 나라 중 한국 인천을 인터내셔널 브랜치로 선택한 점은 주목된다. 이들이 한국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경영진과 스태프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 달 서울에서 개최한 대규모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는 19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인스파이어 팀멤버 캐스팅 이벤트 제2편 (INSPIRE Team Member Casting Event Vol.2)’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행사는 신입·경력직 지원자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입 지원자 대상으로는 인스파이어 현직자 및 여러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무상담존, 직무체험존, 모의면접존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리조트 내 다양한 직무에 지식을 얻고 관심직무를 탐색하며 실전에 대비한 면접 훈련을 받는 등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식음료 메뉴개발에 대한 강연, 시연, 카지노 테이블게임 등 직무관련 외에 밸런스게임, 전시존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2차 채용 행사에 참가한 신입직 지원자에게는 인스파이어 공개채용 서류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스파이어는 6~8월 동안 서울, 인천 등에서 채용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달 26일까지 리조트운영 및 카지노 부문에 걸쳐 신입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몇 달후 시범오픈할 인천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경력직 지원자의 경우 19일 당일 현장에서 1:1 채용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력직 면접은 금주 13일까지 사전접수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계속 업데이트 되는 채용정보 소통을 위해 자사 채용사이트, ‘링크드인’ 페이지, ‘사람인’ 잡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스파이어 채용 캠페인은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2차 행사에는 인천관광공사가 이벤트 부스를 통해 취업관련 강의 등 지원에 나서며, 인스파이어는 인천시 채용정보사이트 등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인사총괄 구회경 부사장은 “인스파이어는 모히건의 ‘아퀘이정신’에 따라 환대, 상호존중, 협력, 관계형성을 가치있게 여기며 열정적인 인재들이 모여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가 되길 원하며, 지원자들은 채용 행사에서부터 인스파이어의 기업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인스파이어가 자리잡은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인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채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차 설명회때 서류심사에 통과했던 1000여명중 소정의 자격을 갖춘 응시생들이 현재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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