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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부원장보 3명 신규 임명…1971년생도 발탁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박충현·황선오·김준환 부원장보 3명을 임명하는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박충현 은행검사1국장이 은행 담당 부원장보로, 황선오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로 승진했다. 김준환 은행감독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임명됐다.

박충현 신임 부원장보는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나와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해 금감원 신용감독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거쳤다.

황선오 신임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세대교체를 이끌게 됐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온 그는 증권감독원 입사 후 금감원 공시심사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환 신임 부원장보는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은행으로 입사해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는 그간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해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며 “특히 중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2026년 7월 11일까지 3년이다. 이번 인사로 기존 김영주 부원장보, 김정태 부원장보 및 김범준 부원장보는 각각 기획‧경영, 공시조사 및 소비자피해예방 담당으로 이동 배치될 예정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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