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남도의원을 지낸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가 지난 9일 최근 조계종 종정예하 예경실장으로 임명된 경남 양산 미타암 주지 동진스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성훈 교수]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남도의원을 지낸 김성훈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는 지난 9일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宗正)예하 예경실장(총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경남 양산 미타암 주지 동진스님을 찾아뵙고 환담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김성훈 특임교수는 종정예하 예경실장에 임명된 동진스님에게 지난 2017년 경남도의원 시절 인연을 전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동진스님도 “은사 스님이 잘 살펴주신 덕분에 예경실장 소임을 맡게 됐다”며 “종단의 신성을 상징하는 종정예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화답했다.

동진스님은 성파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4년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통도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조계암 대적선원, 서운암 무위선원 등에서 25안거를 성만했고, 서운암 감원, 통도사 총무국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양산 미타암 주지 소임을 보고 있다.

동진스님은 매년 명절과 학생들 졸업과 입학 시즌 때마다 양산지역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기탁과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 장애인복지센터 등에 다양한 후원을 펼치며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인물로 존경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가 지난 9일 경남 양산 미타암을 찾아 동진스님과 덕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성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