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방기선 "새마을금고 건전성·유동성 우수…재예치시 최초 가입조건 혜택 복원"
정부, ‘제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전담반(TF) 제7차 회의’ 개최
수산물 정부비축 확대…양파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증량
건설·해운·수산·자원순환 등 맞춤형 일자리 차주 발표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전담반(TF) 제7차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가 최근 새마을금고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시 나섰다. 이번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은 차질 없이 진행하고, 물가 관리와 고용 시장 안정화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전담반(TF) 제7차회의’를 개최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새마을금고의 전반적인 건전성과 유동성은 우수하고, 정부가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어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5000만원 이하 예금은 보호되며, 일부 금고 합병시에는 5000만원 초과 예금까지 전액 보장한다”며 “7월 1일부터 6일까지 중도 해지한 예금과 적금을 다음주 14일까지 재예치할 경우 최초 가입조건과 동일한 이율과 비과세 혜택으로 복원해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고용·수출 등 국내 경제의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가 위기극복과 경제도약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특히, 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 정부비축 확대, 양파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증량 등을 통한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건설·해운·수산·자원순환 등 4개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제 등을 포함한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마련해 다음주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