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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닥터헬기 출범 10주년…누적 출동 3천회 기록
경북 닥터헬기.[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출범 10주년을 맞은 경상북도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가 누적 출동 3천 회를 기록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닥터헬기는 2016년 4월 5일 1천 회 달성을 기록한 데 이어 2018년 12월 27일 2천 회, 올해 5월 31일 누적 출동 3천 회를 기록했다.

2019년까지 매년 300회 이상 임무를 수행했고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평균 170회 출동했다.

경북 닥터헬기는 2021년 기준 지연출동률 0.0%로 응급환자의 이송과 신속한 치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닥터헬기 이송환자 2863명 가운데 중증외상환자가 25.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응급뇌질환 22.4%, 심장질환 14.8% 순이다.

경북도는 2013년 7월 4일 전남,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안동병원에 닥터헬기를 배치했다.

EC-135 기종에 이어 2018년부터 이탈리아 AW-109 기종으로 교체돼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AW-109기종의 최대이륙중량은 3175kg이며 탑승 가능 인원 6명, 최대 운항 거리 120km(편도)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해 현장으로 날아가며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닥터헬기로 중증응급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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