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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6일 ‘기후재난·산업안전보건포럼’ 개최
신동휘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이사장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DSCMA·이하 협회)는 창립 2주년을 맞아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2023 기후재난과 산업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실화한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 대응방안은’이 주제인 이번 포럼은 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와 고용노동부가 각각 주관과 후원을 맡았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이제는 더 이상 ‘변화(change)’가 아닌 ‘재난(disaster)’으로 불리면서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주는 데 대해 우려하고, 논의하면서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재난의 현실과 미래 위협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 자체의 위험과 근로자 관점에서의 위험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안전보건 위험 감축·대응 방안이 무엇인지도 고민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재난의 현실과 미래 위협(원인과 결과 관점)’을, 정태성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기후영향분석팀장이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의 위험감축 및 대응방안(산업자체 위험과 작업자 위험 관점)’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박기수 한성대 사회안전학과 특임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강연자 두 명과 박상욱 JTBC 정책부 기자·김명준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정종우 산업안전보건재난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로고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제공]

이번 포럼은 신청을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관련 문의는 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협회의 신동휘 회장은 “최근 기후문제는 폭염, 혹한, 폭우, 가뭄 등 예측가능하지 않은 극단적 날씨(extreme weather)가 지속되면서 우리 일상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앞으로 더욱 악화될 기후재난으로 인한 산업계 피해를 예방·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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