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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콤, 금투업계 전용 클라우드 기반 프레임워크 만든다
이종기(왼쪽) 코스콤 금융사업본부장과 하창석 오픈랩스 대표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스콤 본사에서 금융투자업계 전용 차세대 프레임워크 플랫폼 공동개발 사업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콤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금융투자업계 전용 ‘차세대 프레임워크’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코스콤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오픈소스 전문업체인 ‘오픈랩스’와 금융투자업계 전용 차세대 프레임워크인 FICO(Financial Industry Community·가칭) 플랫폼 공동 개발 사업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FICO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기반의 프레임워크다.

코스콤 측은 “해당 프레임워크 개발에 따라 금투업계 전산 원장관리의 현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코스콤과 오픈랩스의 공동개발을 통해 금투업계 내 오픈소스 기반 개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 2021년 카카오페이증권 원장개발 프로젝트에서 국내 최초로 오픈소스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반의 원장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FICO 가동 이후 코스콤은 MSA 구조 기반의 5세대 원장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이 준비하고 있는 프레임워크가 출시되면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이 지향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원장관리 모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자본시장 환경에서 속도감 있는 업무 반영으로 고객사가 경쟁력 강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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