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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인하’ 동참하는 CU…PB 상품 100원씩 가격 낮춘다
CU가 다음달 ‘헤이루(HEYROO)’ 스낵 3종과 우유 2종 등 PB 제품의 가격을 낮춘다.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는 물가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PB(자체브랜드) 상품의 가격을 100원씩 낮춘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PB인 ‘헤이루(HEYROO)’ 스낵 3종과 우유 2종으로 ▷헤이루 통밀 고구마형 스낵·통밀 왕소라형 스낵·통밀 오란다 스낵 ▷헤이루 흰우유 1ℓ ▷우유득템 1.8ℓ다. 월평균 20만개가 넘게 팔리는 제품이다.

CU는 다음달 1일부터 이 제품들의 가격을 모두 100원씩 낮춘다. 특히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처의 공급가를 조정하지 않는 대신 자체 이익을 줄였다고 CU는 설명했다.

전날 CU는 7월 예정된 아이스크림 10종의 가격 인상도 보류한다고 밝혔다. CU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차별적인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며 점포 수익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김명수 MD기획팀장은 “계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PB 상품의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협력사, 가맹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고려해 우리 사회에 보탬에 되는 상생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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