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식산업센터 공사를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동매역 ‘펜타플렉스 메트로’(투시도)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의 시공사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546번지 일원에 있는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지난해 부산에 공급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펜타플렉스 부산’의 2차 사업이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15층으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558실로 구성됐다.올해 6월 PF가 완료됐으며 공사금액은 1339억원,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차량 진입층에 대규모 하역장 2개소, 대형화물승강기가 15층까지 연결되어 층간 물류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각 호실 앞에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지상 8층까지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중심에 있으며 1호선 동매역 초역세권이다. 또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 주요거점 및 영남권 접근이 용이하다.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