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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29일 2023년도 하반기 채권 및 기업어음(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발표했다. 채권 보고사는 상반기와 변동이 없고, CP 보고사의 경우 비엔케이투자증권이 빠지고 미래에셋증권이 새로 선정됐다.

협회가 매일 발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한다.

협회는 매 6개월마다 채권과 CP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를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중요지표로 지정된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보고회사의 수익률 제출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관련규정이 개정, 이번 선정대상에서 제외됐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사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선정됐다.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10개사다.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전체 8사중 비엔케이투자증권이 빠지고 미래에셋증권이 새로 선정됐다. 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양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 7개사는 상반기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