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인도의 한 결혼식에 초대받아 미모의 여성과 댄스 타임을 가졌다.
6월 2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와 덱스의 인도 바라나시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와 덱스는 인도 현지 결혼식에 참석했다.
앞서 기안84는 여행 도중 배에서 만난 로힛 여동생 결혼식에 초대를 받은 바 있다.
예정에 없던 덱스의 방문에도 로힛 부부는 반갑게 맞이했다.
결혼식장을 구경하던 기안84는 미모의 여성과 대화를 나눴다. 여성은 함께 춤을 추자고 제안, 두 사람은 스테이지에서 현란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기안84는 "당신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댄서다. 함께 춤춰서 기뻤다. 인도를 떠올리면 당신과 춤춘 게 생각날 거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여성은 이미 결혼한 유부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기안84는 "남편이 저한테 화내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