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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경비행기 앞으로 ‘슝~’ …콜롬비아 상공에 뜬 것 UFO? 파티용 풍선?
콜롬비아 조종사 호르헤 아르테아가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UFO 영상 중 일부. 역대 가장 선명한 화질로 포착된 UFO라는 평가를 듣는다. [Inside History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남미 콜롬비아 상공을 비행중이던 경비행기가 미확인비행물체(UFO)와 마주친 영상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에선 2개월 전에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역대 가장 선명한 UFO 영상’으로 소개돼 화제를 낳은 영상인데 최근 국내 지상파 방송에 소개되면서 재조명 받은 것이다.

23일 SNS와 국내외 매체를 종합하면 이 영상은 2022년 5월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州) 상공을 비행하던 경비행기 조종사 호르헤 아르테아가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미확인 비행물체 모습을 매우 선명하게 잡아냈다.

콜롬비아 UFO 연구회가 최근 영상을 공개했다. 여러 나라 UFO 연구기관의 2차, 3차 검증을 받느라 공개가 늦어졌다고 한다.

콜롬비아 조종사 호르헤 아르테아가가 지난해 5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주 상공을 비행하던 중 마주친 UFO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이다. 그는 당시 1만 2500피트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며 풍선이나 기구, 드론일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Inside History 인스타그램 갈무리]

아르테아가는 메데인과 산타페 중간지점을 비행하던 중 의문의 비행물체를 목격했다. 영상을 보면 조종석 전면 유리 밖에 작은 점처럼 보이던 물체가 빠른 속도로 경비행기를 향해 돌진하더니 순식간에 옆으로 지나간다.

아르테아가는 “당시 내가 탄 경비행기는 1만2500피트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며 “기구나 풍선이 그 정도 높이로 떠오르긴 힘들고, 비행 중인 지역도 허허벌판이라 누군가 드론을 조종하고 있을 리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정확한 확인을 위해 쫓아가자 비행물체는 빠르게 움직이며 방향을 틀더니 내 바로 앞에 둥둥 떠 있었다. 그러더니 순식간에 바로 옆을 스치듯 지나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물체가 자신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는 무서웠다고 했다.

아르테아가는 또 만일 그 물체가 풍선이었다면 자신의 비행기가 일으킨 바람에 의해 날아가 버리거나 위치에 방해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테아가는 촬영한 영상을 콜롬비아 UFO 연구회에 가져가 분석을 의뢰했다. UFO 연구회는 “영상은 조작된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중남미 주요 국가의 UFO 연구기관에도 보낸 상태”라고 밝혔다.

멕시코의 UFO 전문가 하이메 마우산은 “지금까지 콜롬비아에서 촬영한 그 어떤 영상이나 사진보다 뚜렷하게 UFO가 포착돼 2차, 3차 검증이 필요했다”면서 “영상의 공개가 1년이나 늦어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확인한 각국 UFO연구기관으로부터 인간이 만든 물체가 아니라는 공통된 분석 결과를 받았다”면서 “바꿔 말하면 외계인이 만든 물체, 즉 UFO라는 의미로 사실상 국제적 공인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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