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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김천시, 취약계층 아동 정서·문화 지원 위해 업무협약
심리검사·사후관리 실시 예정
난타체험 등 문화활동도 지원
이용양 한국도로공사 인력처장(오른쪽)과 김경희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이 20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상담,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지역내 시설아동,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사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활용한 종합 심리검사와 상담, 맞춤형 사후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개인별 적합한 공부방법 등을 코칭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난타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는 김천복지재단에 EAP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00만원의 기금도 전달했다.

도로공사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김천시는 대상아동의 모집·추천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김천시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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