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1400억에 매각을 추진했다 철회한 비와 김태희 부부의 건물의 공실을 '쉐이크 쉑' 1호점이 들어온다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둔 SPC그룹의 쉐이크쉑 강남점은 가수 겸 배우 비가 매입한 서초구 서초동 건물로 이전을 검토 중이다. 2016년 7월 국내 1호점으로 문을 연 쉐이크쉑 강남점은 현재 신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다.
쉐이크쉑이 이전 계획 중인 비의 건물은 건너편인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비는 2021년 해당 건물을 920억 원에 매입했다. 비는 매입 1년 만인 지난해 10월 1400억 원에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쉐이크쉑이 입점할 것으로 보이는 지상 1층 상가는 반년 가까이 공실 상태였으나 곧 쉐이크 쉑 1호점이 들어올 예정, 최근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이크쉑은 해당 건물로 이전하면서 월 1억 원 정도에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