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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24 “고물가에 대용량 김밥 매출 1년 새 71%↑”
대용량 2개 결합 ‘더빅더블삼각김밥’ 출시
모델들이 서울 성동구의 한 이마트24 매장에서 ‘더빅더블삼각김밥’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마트24는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대용량 김밥류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7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 김밥류의 증가율은 33%로 절반 수준이었다.

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 비용 상승) 때문에 학교·학원, 오피스, 독신 주택가 상권을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한 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의 대용량 삼각김밥·김밥 매출 증가율을 상권별로 살펴보면 학교·학원 상권이 2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피스 91% ▷독신 주택가 76% ▷산업 지대 71% ▷일반 주택가 56% 등의 순이었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더빅삼각김밥’은 일반 삼각김밥(100g~110g)에 비해 중량을 약 50% 늘렸다. 밥 한 공기(200g)와 비슷한 양을 1500~2000원에 먹을 수 있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이마트24는 빅사이즈 삼각김밥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전주비빔, 통햄참치마요, 매콤제육 등 총 13종의 더빅 상품 2종를 결합한 ‘더빅더블삼각김밥’을 출시한다. ‘더빅더블삼각김밥 삼김의탑’은 더빅 상품 매출 1·2위인 전주비빔과 햄참치마요를 결합했다. 기존 8알에서 14알로 용량을 늘린 ‘롱롱김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정인 이마트24 간편식품MD는 “가성비 좋은 대용량 먹거리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역대 최대 용량의 더빅더블삼각김밥을 선보이게 됐으며 롱롱김밥 등 빅사이즈 김밥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간편먹거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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