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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신선농장’ 늘린다…올해 브랜드 1000여개로 확대
모델들이 홈플러스 ‘신선농장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홈플러스가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를 바탕으로 신선식품 품질의 선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 기준 ‘신선농장’ 브랜드를 1000여 개로 확대, 취급 품목 역시 배·멜론·토마토를 추가해 10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 신선농장은 홈플러스가 신선 품질을 책임지는 농장으로, 10년 이상 재배 경력에 약 4950㎡ 이상 면적을 경작하는 우수 농가에 부여되는 홈플러스 자체 인증 시스템이다.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품질관리사 인력을 보유한 협력사와 농가가 함께 생산 전 과정에 협력해 최고 품질의 과일을 안정적으로 생산한다.

올해 3월 기준 홈플러스 신선농장은 700여 개로, 고객 수요 데이터 기반으로 선정한 ‘7대 과일(참외·수박·복숭아·포도·밀감·딸기·사과)’ 상품을 취급했다

신선농장 운영으로 신선식품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실제로 올해 1~5월 홈플러스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크게 신장했다. 특히 축산 카테고리 상품의 경우 약 20%, 과일은 약 15% 신장해 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고 홈플러스는 분석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2018년 대형마트 최초로 도입한 ‘신선 애프터서비스(A/S)’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고객이 신선식품 전 품목에 대해 맛, 색, 당도, 식감 등 어떤 부분이라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100% 교환·환불해 주는 제도다.

롬플러스 관계자는 “신선식품의 경우 생산부터 유통까지 고객의 평가와 의견이 반영되기 때문에 신선식품을 구매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싱 과정에서 바이어들이 자체적으로 품질을 한 번 더 검증하는 계기가 돼 오히려 신선식품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순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신선식품의 경우 도입 이후 현재까지 월평균 0.01% 이하의 반품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1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가 가장 자신 있고 잘하는 카테고리가 바로 신선식품이다. 지속적으로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업(業)의 본질인 품질과 가격 앞에 당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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