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가운데)가 19일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전달하고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과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연금공단이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후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 4788만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공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4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공단 임직원이 참여해 월급에서 원천 공제하는 ‘1인 1나눔 기금’을 재원으로 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장애인부모회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 19명에게 매월 20만원씩 1년 동안 지급되며 재활보조기구 구입, 물리치료, 재활훈련 등의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이번 후원으로 장애아동 자립 생활 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