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프랑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가 부동산업에 진출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고급 레지던스를 짓는다.

부가티가 8일(현지시간) 게시한 영상에 따르면 메이트 리막 부가티-리막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4일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젝트 공개 행사에서 “레지던스 건축 프로젝트는 부가티로선 처음”이라며 “하지만 우리 자동차처럼 최고 중의 최고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우리의 모든 원칙을 적용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가티 유튜브 캡처]

부가티가 UAE 부동산 개발업체 빈가티와 함께 짓는 ‘두바이 레지던스’는 총 42개층 171개 주택과 11개 펜트하우스 등 182개 세대로 구성된다.

[부가티 유튜브 캡처]

전용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클럽, 차고에서 펜트하우스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리프트까지 있다. 운전사, 주차대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든 층이 발코니로 둘러싸여 전반적인 곡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외부에 인공해변도 만들어 프랑스 남부 휴양지 리비에라의 분위기를 지향한다.

[부가티 유튜브 캡처]

부가티는 “프랑스 럭셔리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하이퍼 스포츠카의 디자인으로 바꾼 것과 같은 방식으로 프랑스 리비에라의 느낌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