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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경현 구리시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3년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운영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를 운영한다.

8일 市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는 시청 각 부서에서 배출하는 종량제봉투에 배출부서와 배출자를 기재한 스티커를 부착한 뒤 쓰레기를 내놓는 제도다.

연간 구리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5만 톤에 이르며, 서울, 경기, 인천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2025년 사용종료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쓰레기 감량이 필수적인 사항이다.

市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쓰레기 집하장 및 전 부서를 방문해 ▷종량제봉투 배출 시 배출스티커 부착 여부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 혼합 배출 여부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여부 ▷1회용품(종이컵 등) 사용자제 및 개인 컵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분리배출이 미흡한 부서는 쓰레기 수거 거부 및 BSC 부서평가 감점 처리 등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일반쓰레기봉투 속에 혼입되는 재활용품을 줄이고 분리배출만 잘하면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여 구리시에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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