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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CGF 글로벌 서밋 참석...부산엑스포 홍보활동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월 다보스포럼에 이어 올해 또 다른 국제적인 행사에서도 부산엑스포를 홍보하며 개최지 선정 막바지에 힘쓰고 있다.

신 회장은 이날부터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 CGF (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7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컴퍼니, 까르푸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와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는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하고 부산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이끌어내며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CGF 글로벌 서밋 마지막 날인 8일 저녁에 개최되는 ‘롯데의 밤(LOTTE Night)’에서 신 회장이 직접 24개의 글로벌 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과 개최 역량을 소개한다. 신 회장이 CGF 글로벌 서밋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부터는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CGF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이사회 공식 일정도 함께 소화하고 있다.

CGF는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펩시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알리바바 등 전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유통사가 참여하고 있다. 롯데도 2012년부터 가입, 활동해왔다. 신주희 기자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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