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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바로 블랙핑크 전용기…가격은 30시간에 8억4000만원
블랙핑크 전용기 내부. [대한항공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K-팝 아이돌그룹 ‘블랙핑크’가 타는 전용기 내부가 공개된 가운데 전용기 서비스이용요금만 시간당 2800만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용기 멤버십제도 금액은 연간 7억원으로, 30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시간당 이용요금은 별도로 책정되며 국제선은 480만원, 국내선은 290만원이다.

국제선을 30시간 이용할 경우 7억원에 시간요금 1억4400만원을 더한 8억4400만원이 전체 비용이다. 이를 시간당 요금으로 다시 환산하면 1시간에 2813만원꼴이다.

1년 안에 시간을 소진해야 하며, 여러 구좌를 구매하면 할인도 적용되지만 유가가 상승하면 유류할증료가 시간당 요금에 더 붙을 수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블랙핑크 래핑. [대한항공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항공은 최근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랙핑크 전용기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하고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됐다.

보잉 비즈니스제트 내부. [대한항공 제공]

현재 국적 항공사 중 전용기사업을 하는 곳은 대한항공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걸프스트림 G650ER, 보잉 비즈니스제트,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XRS 등 총 4대로 전용기 대여사업을 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대한항공과 계약 전인 지난 1월 비스타젯의 전용기를 타기도 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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