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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두바이·창이공항 개발비전 신공항 건설에 적극 반영하라"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자 선정 설명회 후속 조치, 장마철 재난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항건설단으로부터 사업 대행자 선정 사업 설명회와 투자 설명회 개최 계획 보고 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K-2공항 후적지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번 국외출장에서 경험한 두바이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벤치마킹한 창의적인 개발 비전을 설명회에 적극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또 재난안전실의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보고에 대해 "지하에 매설된 가스, 수도, 전기통신망 등 지하시설물 지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즉시 유관기관과 재점검해 각종 공사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재난 취약시기인 우기를 대비해 사전 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국의 주요행사 의전 간소화 추진 보고에 대해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상식적이고 공감되는 행사를 운영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의전을 간소화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끝으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공직기강을 확립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한편 자신이 맡은 분야는 다른 부서로 옮기거나 퇴직하더라도 본인이 무한 책임을 지도록 하라"며 "공직사회가 모범을 보이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행정을 뿌리내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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